
영화
- 제목: 클릭 (Click)
- 개봉: 2006년
- 감독: 프랭크 코라치
- 주연: 아담 샌들러(마이클 뉴먼), 케이트 베킨세일(도나 뉴먼), 크리스토퍼 월켄(모티)
- 장르: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
- 러닝타임: 107분 (1시간 47분)
여러분들은 요즘 OTT 뭘 보시나요? 그리고 많이 구독 하고 계신가요? 최근에 쿠팡플레이에 들어갔는데 HBO시리즈 다량이 쿠팡플레이에 들어왔더라구요. 뉴스룸, 왕좌의 게임, 밴드오브브라더스 등 정말 시리즈의 명가 HBO가 들어와서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다 보고 싶긴 하지만 여전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라 엄두 내는 게 쉽지않네요. 넷플의 폭싹 속았수다 도 이번주가 마지막 겨울 편이 나올텐데 아직 봄에만 그쳐있다니깐요. 주말에는 클릭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정말 학생 때 비디오를 빌려봤었나 아니면 PMP에 다운 받아서 봤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도 그때 한창 재밌는 배우였던 아담샌들러가 주연인 영화였는데 그 당시에도 저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주었습니다. 어릴 때라 그런지 얼른 어른이 되고 싶고 학생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마라 라는 교훈을 느꼈던 거 같아요.
영화 줄거리
주인공 마이클 뉴먼은 열심히 일하지만 일과 가족 사이에서 늘 갈등을 겪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건축사무소에서 일하지만 승진도 더디고, 집에서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해 늘 미안함을 느끼죠.
어느 날 그는 백화점에서 신비한 남자 모티를 만나게 됩니다. 모티는 마이클에게 인생을 조절할 수 있는 "마법의 리모컨"을 건네줍니다. 이 리모컨으로 마이클은 시간을 앞으로 감거나, 멈추거나, 뒤로 돌리는 등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게 되죠.
처음에는 소소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리모컨을 사용하던 마이클은 점점 더 시간을 건너뛰고, 불편한 순간을 스킵하면서 결국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리모컨의 자동 기능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중요한 시간들이 건너뛰어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캐릭터



마이클 뉴먼 (아담 샌들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평범한 가장. 리모컨을 통해 점점 욕심을 키우고, 결국 중요한 것을 잃게 되는 인물입니다.
도나 뉴먼 (케이트 베킨세일)
마이클의 아내로, 가정을 위해 늘 헌신하지만 남편의 부재로 인해 외로움을 느낍니다. 마이클이 놓치고 있는 인생의 소중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존재입니다.
모티 (크리스토퍼 월켄)
이 영화의 키포인트! 단순한 가게 직원처럼 등장하지만 사실은 삶과 운명을 상징하는 인물. 마이클에게 리모컨을 건네주며 그의 선택과 후회를 지켜보는 '가이드' 같은 존재입니다. 이름인 모티(Morty)는 'Mortality(죽음)'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영화 속 교훈과 메시지
1.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
귀찮고 피곤한 순간조차도 지나고 나면 소중한 기억이 됩니다. 영화는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의 가치에 대해 말합니다. 떠올려보면 힘든 순간들은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적이 많습니다. 그 순간을 불편해하거나 힘들어하기보다는 또는 그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 버둥치는 것보다는 그 시간을 즐기거나 몰입을 한다면 더 좋은 결과로 귀결 될 확률이 높아지겠죠.
2. 가족의 소중함
일에 치여 가족과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놓치면 결국 후회만 남게 됩니다. 마이클의 인생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일보다 중요한 건 가족'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 코미디 영화처럼 시작하지만, 마지막에는 눈물 나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그리고 러닝타임이 길지 않습니다.
- 아담 샌들러 특유의 유머가 잘 담겨져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클릭,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잊고 지내는 분
-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하고 싶은 분
-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영화 한 편 보고 싶은 분
마무리
우리는 늘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더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과정 속에 있는 작은 순간들이죠. 영화 '클릭'은 바로 그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마법의 리모컨이 주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시겠어요? 하지만 잊지 마세요. 진짜 마법은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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